음성 부윤초등학교 축구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 부윤초등학교가 17회 충청북도 교육감기 겸 13회 설암 김천호배 음성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다.

지난 3일부터 출전한 이번 대회 1부 리그에서 부윤초는 남자초등부 4~5학년부와 6학년부에서 우승, 여자초등부 4~5학년부와 6학년부 준우승을 하며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우승은 그동안 꾸준히 축구 지도를 해주신 김진현 지역아동센터장과 부윤초 윤성섭 교사의 노력과 열심히 연습한 부윤초 어린이들의 노력이 합쳐져 얻어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6년) 학생은 “친구들과 매일 아침과 오후에 열심히 연습했었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라며 “계속 열심히 연습해서 도 대회에서도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광일 교장은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준 아이들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도 대회에서도 최선의 경기를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윤초는 다가오는 6월15~16일 제천에서 열리는 도 대회에 음성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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