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업 MOU…바이오분야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바이오 코리아 2018’에서 (주)씨엔알리서치와 투자·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9~11일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 2018’ 행사에서 씨엔알리서치,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지투지바이오와 45억원 규모의 투자·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씨엔알리서치와 오송재단이 설립한 자회사인 케이바이오스타트에 10억원 규모의 자본금 투자·지분참여, 의약품개발과 위탁생산을 위한 수요 발굴, 해외진출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은 오송재단에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제품개발 및 생산 등에 협력키로 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오송재단에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의약품 제조시설을 활용한 완제의약품 생산과 공동연구 등을 진행한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협약기업의 상생발전과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다 기관 협력이 국가 바이오 의료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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