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14일 백곡면 명암리에 위치한 명심체험마을에서 ‘산촌생태마을 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는 산림청에서 산촌생태마을의 홍보와 산촌 알리기를 위해 농식품부의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과 병행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살기 좋은 마을·아름다운 산촌 환경을 조성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활기찬 산촌을 만들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날 마을 가꾸기 행사는 진천군 직원과 주민 등 약 40여명이 명심체험마을 진입로를 따라 수목 전지작업,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주변 정리 등 마을 환경 정화활동을 했다. 이어 산촌생태마을 운영 관련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심체험마을(진천군 백곡면 명암길 302)은 고구마캐기, 천연비누만들기, 두부만들기체험, 인절미만들기체험 등 농촌체험 및 펜션, 황토찜질방, 강의실, 각종 체육시설 등을 완비하여 도시민을 유치하는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운동으로 명심체험마을의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 및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등 산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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