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초서 가상 체험 ‘다채’ 스포츠푸드트럭 ‘건강한 밥상’도

14일 괴산 감물초를 찾은 스포츠푸드트럭. 국가대표선수들이 먹는 식단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다.
14일 괴산 감물초 체육관에서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신나게 뛰고, 맛있게 먹었어요.”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와 스포츠푸드트럭이 14일 괴산 감물초를 찾았다.

이날 전교생 64명(초등학생 53명·유치원생 11명)인 감물초에서 스포츠버스와 연계한 작은 운동회가 열렸다.

작은 운동회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학교체육관에서 테이블 축구, 테이블 농구공 던지기, 스키 가상체험, VR탁구경기 등을 체험했다. 또 스포츠푸드트럭에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건강한 밥상’도 즐겼다.

스포츠버스에선 레크리에이션 이벤트가 펼쳐져 운동회 분위기를 띄웠다. 청백 응원전, 몸 풀기 체조, 릴레이경주, 훌라후프 탈출, 단체 피구 등 다양한 경기도 이어졌다.

우관문 감물초 교장은 “시골에서 경험할 수 없는 스포츠를 체험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먹는 식단을 직접 먹어보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와 스포츠푸드트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체육회와 괴산체육회는 최근 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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