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무소 개소식 갖고 선거전 돌입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무소속 김상문(65·사진)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14일 지지자 150여 명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선열들에게 묵념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보은은 지금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매일 통폐합 대상군으로 거론되는 것에서 벗어나 이번 선거가 화합과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소속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진정으로 보은을 발전시킬 적임자를 선출해 예전의 융성했던 시대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선거는 비난이나 분열이 아닌 비판과 대안제시를 통한 발전의 공론을 모으는 축제로 치러져야 한다”며 “직접 느끼지는 못하지만 정치는 공기와 같은 만큼 군민 모두가 군수고 도의원, 군의원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김상문 예비후보는 보은읍 서울한의원 2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26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개최한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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