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도로, 경부선 휴게소 3곳 나들목 설치, 지방도 624호 확장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14일 국도 대체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혼잡한 교통 해결을 위한 3대 도로건설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구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성거~목천 구간(10.8㎞·4차로), 목천~국도1호(3.8㎞·4차로), 국도1호~신방 6.6㎞(6차로)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천안의 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재임시절이던 지난해 12월 국도건설 5개년 중장기계획을 신청한 사업으로, 사업비 7700억원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구 후보는 경부선 망향, 천안삼거리, 입장 3개 휴게소에 '고속도로 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을 설치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저비용의 간이IC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상덕리(수헐교차로)에서 천안과 맞닿은 음봉면 산동리(산동4거리) 7.74㎞에 이르는 지방도 624호선 구간을 4-8차로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도로교통 3대 공약이 추진되면, 천안의 교통 혼잡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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