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태풍 홍수 대설 지진 등 기상재해로 발생하는 피해에 도움되는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자치단체가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관리제도다.

대상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이며 가입대상은 건축법 2조 2항 1호와 2호에서 규정하는 용도의 건축물 중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주택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 내재해형 규격 비닐하우스 농임업용 온실이 해당된다.

보험가입기간은 보통 1년이나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장기계약이 체결 가능하고 보험료는 일반가입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 수급자의 경우 최소 91%에서 최대 92%까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상품은 주택과 온실 정액보상형 70, 80, 90%형 선택과 주택 세입자동산 단체가입형 70, 80, 90%형 선택 일반주택 공동주택은 실손비례보상형 온실대상 손실보상형 등 4종류이다.

보상내용은 보험가입 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하는데 주택의 경우 전파 반파 소파 침수 등이 해당하며 온실은 시설물 및 비닐파손 대설 피해와 전파 반파 소파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주택의 경우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가 대상시설의 7.5%에 불과주택가입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기상이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에 많은 시민들이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