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휠체어 자외선 살균기 설치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조길형(55·사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유모차·휠체어 자외선 살균기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길형 예비후보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자녀건강을 염려하는 부모가 증가하고,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휠체어를 스스로 소독하기 힘들다”며 “이 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 하반기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유모차와 휠체어 자외선 살균기 설치는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속 가능한 공약”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공약 발굴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유모차·휠체어 자외선살균기는 15~30초 이내에 신속한 살균이 가능하며 살균기 내에 유모차와 휠체어를 넣은 후 스위치 작동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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