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충북본부와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이 16일 캠코 본부 강당에서 개최한 ‘사랑나눔 경로효도잔치’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어린이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6일 청주흥덕시니어클럽과 공동으로 본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사랑나눔 경로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 어르신 80여명이 초대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듣고 지역 어린이집의 아이들 공연 및 민요 공연 등을 관람 후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은 ‘사랑나눔 경로효도잔치’를 2016년부터 올해로 3회째 실시하고 있다.

캠코는 경로효도잔치 비용과 장소를 지원하고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은 캠코 지원을 바탕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초청해 공연과 식사를 제공했다.

김용훈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따뜻한 금융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주 청주흥덕시니어클럽 관장은 “경로효도잔치는 노인돌봄활동 어르신과 대상자 어르신이 서로 짝이 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정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