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초․중․고교 청소년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업 교육을 위해 '2018년 청소년 비즈쿨 학교' 29개교를 선정, 지정서를 수여했다.

* 비즈쿨(Bizcool) :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확산을 통해 꿈․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2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4개, 중학교 4개, 고등․특수학교 11개교 등 총 29개교 이며 교육역량에 따라 도전․도약․선도 3단계로 구분하고, 사업별 특성등을 고려하여 400~6,000만원까지 차등지원 하게 된다.

청소년 비즈쿨학교로 지정이 되면 학생의 진로 경로에 따라 창업·경제교육, 창업동아리 운영, 체험활동 등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비즈쿨 운영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내 희망하는 학교 모두가 참여하여 스타트업캠퍼스투어 및 미래기술체험등을 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스쿨(school)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창업선도대학과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창업 경진대회 및 CEO 토크콘서트 등 연합캠프를 개최하여 창업 및 진로설계 등 청소년의 미래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은, “2018년도에는 비즈쿨이 보다 내실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충북의 미래를 주도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기업가의 꿈과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