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구 충북도의원 페이스 북 캡처 사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했던 무소속 이언구(63·충주2) 충북도의원이 1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언구 도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비록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지만, 앞으로도 오직 충주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그동안 제가 받은 소중한 은혜를 곱씹으며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3월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장고에 들어갔으나, 출마 포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2006년과 2014년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로 각각 출마해 도의원에 당선된 이 의원은 이번 10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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