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경험 살려 2-나번의 기적을 만들겠다”

한국당 이지원 천안시의원 후보가 '이번 엔 나(2-나)'라는 슬로건으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자유한국당 이지원 충남도당 대변인이 16일 6.13지방선거 천안 바선거구(부성1·2동)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자인학과 교수 등의 경험을 살려 살기 좋은 천안, 부성1·2동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천안시와 의회가)65만의 대도시답지 않게 청렴도가 최하위에 머무는 등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정치신인으로서 깨끗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섬세한 생활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청년, 정치신인임에도 ‘나번’을 받았다. ‘2-나’의 기적을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두정상업지역 일방통행 추진 △부성2동 주민센터 이전 추진 △업성 저수지에 문화프리마켓을 상시 운영 △학생 등하교길 안전을 위한 도로 정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충청대학 패션디자인학부 겸임교수(이학박사)를 역임했던 이 후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 부회장, 충남도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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