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도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55·사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두 번째 생활공약으로 비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용 임차 행복 콜택시를 도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사람은 누구나 이동 행복 추구권이 있다”며 “장애인들의 이동수단이 부족한데다 이동의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언제든지 갈수 있는 전용 임차 행복콜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운영 방법과 관련, 조 예비후보는 “개인택시 충주시지부와 협의해 택시 총량제에 따른 잉여택시를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교통약자 이동수단을 확대하고 택시업계의 어려움도 해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충주지역은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14대와 셔틀버스 1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어 턱없이 부족하다”며 “개인택시 5대를 임차해 행복 콜택시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놨다.

조길형 예비후보의 두 번째 생활공약인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가 운영될 경우 비 휠체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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