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시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외래해충에 의한 피해방지를 위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지난해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로 인한 피해 면적은 626㏊로 벌레가 처음으로 청주에 유입된 2014년 피해 면적 117㏊보다 5.4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외래해충 발생 및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월동난의 95%가 부화하는 시기인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을 중점 방제 기간으로 정했다.

민·관 협업 방제를 위한 농작물 병해충 긴급방제에도 나선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에게 약제를 지원한다.

약제는 6600만원을 투입해 1순위 과수 작목, 2순위 발생 우려 지역 등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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