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이달 9일과 11일, 17일 3일 동안 관내 교육복지선도학교를 밀집형·연합형·연계형 3개 유형으로 나누어 각각 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조치원신봉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밀집형 교육복지선도학교 컨설팅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9일과 11일, 17일 3일 동안 관내 교육복지선도학교를 밀집형·연합형·연계형 3개 유형으로 나누어 각각 컨설팅을 실시했다.

9일 세종교육연구원에서 실시했던 첫 컨설팅에서는 밀집형 교육복지선도학교(5개교) 교감과 업무담당자,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중앙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센터장 송지훈)에서 주관하였으며, 교육부에서는 현장의 교육복지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후 11일 조치원신봉초등학교에서 연합형 교육복지선도학교(5개교), 17일 종촌중학교에서 연계형 교육복지선도학교(9개교) 컨설팅을 각각 진행했다.

컨설턴트가 일방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기존의 컨설팅과 달리 각 학교에서 타 학교에 비해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과 운영상의 문제점, 그리고 교육청이나 교육부에 바라는 점 등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학교끼리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청과 소통할 수 있었다.

김진화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교육복지선도학교가 스스로 성찰하고, 다른 학교의 모범사례를 본받아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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