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 17일 진천 한화큐셀 사업장에서 11개 기관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7일 지진발생으로 유해 화학물질이 유출되는 복합재난을 가상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음성 본사에서 재난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실시하고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위치한 한화큐셀코리아 진천사업장에서 진천군청과 진천소방서, 진천경찰서, 진천보건소, 육군 37사단, 한국전력공사, KT진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진천군지역자율방재단, 충청에너지서비스, 한화큐셀코리아 등 11개 유관기관과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암모니아가 누출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초기대응활동을 시작으로 주민을 대피시키고, 긴급구조 통제단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제독, 수습 및 복구활동까지 재난발생시 대응활동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전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기간인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화재대피훈련과 지진대피훈련, 비상소집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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