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인력 보강·용역예산 5억 확보
12월까지 33개 교육정책과제 연구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지방분권과 교육자치시대를 대비, 정책연구역량 강화에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위탁연구(18개), 지정연구(10개), 현장공모 연구(5개) 등 모두 33개 교육정책 과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정책연구인력을 3명 보강하고, 연구용역 예산 5억원을 확보했다.

교육 현안 교육정책 위탁 연구과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교육 방향’, ‘청주시 평준화 고교 군별 배정 이후 교육력 도약 방안’ 등 18개로, 지난해 위탁 연구과제 10개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정 연구과제는 학습연구원 교사들이 주축이 돼 ‘충북형 미래학력 정착 방안 연구’ 등 10개를 수행하며, 미래핵심역량 현장 연구과제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학교현장 교사 중심의 5개 팀이 연구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교육정책 연구과제 결과보고회를 열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작성된 보고서는 연구과제별 담당부서 관련 정책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중장기 충북교육 발전계획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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