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성료

11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이 지난 19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시조문학회(회장 서정교)는 지난 19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11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날 백일장에는 학생과 일반인 48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6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일반부 장원은 하연심(청주시 흥덕구)씨의 작품 ‘나이테’가, 차상은 이충기(광주대 문예창작과)씨의 ‘바코드’가 선정됐다.

고등부 장원은 이소현(서울경희여고 1년)양의 ‘할머니’, 중등부 장원은 이태은(청주중앙여중 1년)양의 ‘바코드’, 초등부 장원은 권우진(청주창신초 5년)군의 ‘바코드’가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박기섭 시조시인은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 심사를 하기 힘들었다”며 “11년째 개최되는 만큼 질과 양이 모두 기대를 뛰어넘는 수확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장원 입상자는 도지사 상장이, 초·중·고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또 대학·일반부 장원은 2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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