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19일 선거사무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김종환)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장, 소상공인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원식 대전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회장은 '중소기업 공동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연구, 공동판매, 공동생산, 공동물류 등 중소기업 협동조합 집적화시설에 대한 건립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작물보호제, 콘크리트, 자동차정비 등 각 협회 본부, 교육장의 대전 이전의 필요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충청권 지방은행 및 지역개발 금융기관 설립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 팩토리 도입‧확산 △대전 의류패션복합물류센터 건립 지원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화 지원 △R&D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산학연 연계 활성화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산업 성장 지원 △대전시 관내 사회적 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자동차검사비용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박 후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일부 정책 제안은 이미 지방선거에 공약화한 것도 있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조속히 추진해 쇠퇴일로인 대전지역 경제를 부흥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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