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기업의 불편사항 해소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방문단'을 운영한다.

시는 경제투자실 소속의 규제개혁팀 이외에 기업지원팀, 시장활성화팀, 투자유치팀을 중심으로 현장방문단을 구성해 시민과 기업인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규제개혁에 주력하기로 했다.

현장방문단은 먼저 오송의 바이오헬스관련 70여개 업체 중 방문을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신산업 육성을 가로막는 규제에 대해서는 중앙에 건의해 제도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기업인협의회, 전통시장 상인회, 여성경제인연합회 등 경제관련 간담회에도 참석해 불합리한 규제 및 영업활동 각종 기준 등 생활밀착형 규제를 적극적으로 중점 발굴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에서 발굴된 규제는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해결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규제 발굴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결과를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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