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노후산단 입주기업 대상 투자유치 나서

석문산단 전경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최근 잇단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당진석문국가산업단지를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석문산단은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와 고대면 성산리 일원에 주거지역을 포함해 1201만2000㎡규모로 조성된 곳으로 그 동안 경기침체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곳이다.

그러나 최근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개정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묶여있던 석문산단이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급 비율이 인상됐다.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은 중소기업기준 입지보조금은 토지 매입가액기준 9%에서 40%로 설비투자보조금은 설비투자금액의 기준 11%에서 24%로 늘어나 기업들의 투자부담이 줄어들게 되며 지원우대 지역 혜택은 준공일로부터 3년경과 후에 분양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만 한시적으로 적용 되나 석문산단은 올해 6월 29일 이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석문산단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달 초부터 수도권 소재 노후 기업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우대지역 지정 이후 기업들이 석문산단 입주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며 석문산단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관심 있는 업체는 입주계약 전에 기업지원 상담을 꼭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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