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 시민스포츠센터 전경.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전동 시민스포츠센터(수영장, 목욕장)가 26일부터 6월18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시민스포츠센터 수영장과 목욕장은 전동 소각장의 폐열을 활용해 운영돼 왔으나, 이번 소각장 정기점검 기간 중 온수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휴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세종시는 휴장기간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목욕탕 샤워기 교체 및 목욕탕 온도계 설치 △화장실 양변기 교체 △파손된 헬스장 기구 수리 및 로비 휴게시설 개선 △여과기 여제 및 노후 제어밸브 교체 △내부 환경정비 등 개ㆍ보수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 장마철 대비 시민시포츠센터 사면 및 배수로 정비, 주차장 확충 등 시설 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스포츠센터 이용 정기회원에게 휴장일수만큼 이용기간을 연장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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