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호흡 안 한 후보는 지역을 대변할 수 없다"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자유한국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천안의 신성장동력으로‘천안 스마트팜(smart farm) 혁신밸리’를 유치하고 ‘중구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생산과 교육, 농지공급, 자금지원, 창업 등 첨단농업을 한 곳에 모으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해 천안경제를 견인하겠다”면서 “혁신벨리로 지정되면 국내외 ICT융합기술의 첨단 연구단지가 들어서고, 대기업과 공동개발이 진행돼 경제적 파급효과는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2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는 중구청을 신설해 대민서비스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영세·중소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유류세 인하 △성인 5만원, 학생 3만원의 버스·지하철 통합 월정기권 교통카드 도입 △고용보험료, 퇴직 시 납부 고용보험료의 20% 환급 △영세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확대 △전통시장 화재보호 등 서민과 영세 상인을 위한 6대 민생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를 향해 ”주민들과 호흡하지 않은 정치인은 지역을 대표할 수도, 대변할 수도 없다“고 꼬집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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