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100억원 이상 투자 업체 8곳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연구개발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18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연구개발비로 753억원을 투입했다.

1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기업은 셀트리온을 비롯해 한미약품(468억), 대웅제약(306억), 녹십자(282억), 유한양행(234억), 종근당(229억), 동아ST(187억), 일동제약(168억) 등 8곳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이 매출대비 19%인 468억 원을 1분기에 투입했다. 이어 나보타의 FDA와 유럽 허가가 임박한 대웅제약이 14.19%인 306억원을 사용했다.

하지만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에서 33곳은 1분기에 10억원 미만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했으며 1~3억원 밖에 사용하지 않은 기업도 8곳에 달해 연구개발을 기본으로 하는 제약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의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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