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보건소 및 의료기관 접종가능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오는 6월 중순부터 보건소 및 지역의료기관에서 BCG 피내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단됐던 결핵 ‘피내용 백신’ 공급이 재개됨에 따른 것이다.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결핵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은 당초 일정대로 6월 15일 종료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결핵 예방 백신은 피내용(주사형),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가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피내용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했다.

군보건소는 결핵예방접종 대상 영아 보호자에게 피내접종 재개 및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한시적 무료지원) 시행 종료 일정을 휴대전화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피내용 BCG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접종 재개 시점에 맞춰 6월중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공급이 되면 생후 4주 이내 영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접종에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피내용 BCG 접종 사전 예약을 받아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접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산 김현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