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신 후보는 이날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선거사무소에서 유승민 당 대표와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 지방선거 출마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소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쟁시대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이한 충북은 이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새로운 젊은 정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기득권 세력들의 ‘구태정치’와 ‘마실정치’를 타파하기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도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충북의 올바른 길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충북이 보다 젊고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변화하길 원하신다면 도민들께서 ‘젊은 도지사 한번 만들어주셔야 한다”며 “오늘 보내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젊은 흙수저‘ 신용한이 충북의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대표는 “신 후보는 기존 기득권 세력과는 완전히 차별화 된 ‘젊은 씨앗’”이라며 “충북도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수 있는 최적화된 인물은 오직 신 후보뿐으로 현명하신 도민들께서 올바른 선택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적임자론’을 내세웠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