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밍제어장치 설치...전기요금 절감 기대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 및 저탄소 녹색정책에 발맞춰 가로등 조명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율량동 등 5개소 가로등 474개를 LED 등기구로 교체하고 가로등 526개에 디밍제어장치를 설치한다.

시간대별로 밝기를 자동 조절해 농작물 피해와 빛 공해 예방 및 전력소모량 감축 효과가 예상되며 가로등 전기요금은 기존 나트륨등 대비 약 50% 정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디밍제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가로등 자동 점․소등은 물론 스케줄 제어가 가능해 최적의 도로환경이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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