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에듀센터, 금천고서 의학교육 진로체험 진행

23일 충북대지주회사 자회사인 메드에듀센터의 의학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금천고 의학·보건동아리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보건의료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에게 의료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가 펼쳐졌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청소년의학교육진로체험을 주관하는 충북대지주회사 자회사인 메드에듀센터(교장 한정호·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23일 금천고 의학·보건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학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진로 조언을 위해 진료교수와 병동 수간호사가 멘토로 나섰고, 참가학생들은 의과대학생들의 교육실습공간인 임상수기교육센터와 충북대병원 음압격리병동, 외상중환자실을 직접 둘러보며 체험했다.

한정호 교장은 “지난해부터 의학캠프, 의학자유학기제 등을 통해 올바른 의학교육과 생생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드에듀센터는 오는 8월 2~4일 3회 ‘의학드림캠프’와 8월 9,10일 충북대병원 교수와 함께하는 서브인턴십 체험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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