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5일 농다리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26일부터 3일간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축제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0여개의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예년과 달리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3일간 △용(龍) 연만들기 △카누 체험 △메기잡기 체험 △막걸리 무료시음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컵케익 만들기 △농다리 모형 만들기 △미니드론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된다. △농산물 직거래장터 △향토음식거리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돼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올해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불새쇼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 환상적인 장면을 선보이게 된다.

축제 출연가수로는 25일 개막 축하공연에 장윤정, 박구윤, 오로라, 할리퀸 등이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26일 개최되는 ‘13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에는 진성, 전가연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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