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자유한국당 길환영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리모델링을 통한 원도심 7080 낭만의 거리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길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의 중심거리인 큰재빼기 거리에 음악다방, 새마을식당, 의상실, 헌책방, 이발소, 목욕탕 등 70~8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낭만의 거리를 사실적으로 재현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의 필요조건인 유동인구 유입을 위해서 KTX열차의 천안역 정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길 후보는 또 농촌관련 공약으로 ‘고부가 특화작물 확대 재배’를 제시했다. 그는 “오이와 멜론 등 고부가가치 특화작물 재배단지의 확대와 이들 농산물의 해외사장 수출이 농촌의 현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이고 첨단 농촌 건설을 위한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첨단농촌 건설,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열사 기념관 관광자원 개발, 흑성산 및 용연저수지 둘게길 조성, 노인복지관 및 수영장 신설 등을 공약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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