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이스타항공이 다음달부터 중국노선 4개 운항을 재개한다.

이스타항공은 25일 청주출발 중국노선 스케줄을 오픈,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선은 △청주∼선양 △청주∼푸동(상하이) △청주∼하얼빈 △청주∼닝보 등 4개 노선이다.

해당 항공권은 다음달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비행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복항으로 작년 3월 '사드 제재' 이후 중단했던 청주발 국제노선 중 중국 다롄을 제외한 모든 노선 운항을 재개하게 된다.

이스타는 청주∼다롄(대련), 제주∼취앤저우(진쟝) 노선 복항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타는 이번 중국노선 복항을 계기로 중국노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7∼8월 하계 성수기를 겨냥한 다양한 행사와 현지 여행사 협업 등을 진행한다.

이스타는 복항을 기념해 30일부터 2주간 항공권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항공권 구입과 정보 확인은 홈페이지(www.eastarjet.com)나 모바일 웹·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남은 중국노선 재개뿐 아니라 청주∼울란바토르,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등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 노선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