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7라운드서 양평FC에 1-0 승리
K리거 맞대결선 ‘결승골’ 김영후가 웃어

청주시티FC가 K3리그 어드밴스 7라운드에서 양평FC를 1-0으로 눌렀다. 김영후가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청주시티FC가 K3리그 어드밴스 7라운드에서 양평FC를 1-0으로 눌렀다. 김영후가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K3리그 청주시티FC가 ‘청주더비’ 승리에 이어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청주시티FC는 23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7라운드 양평FC와의 경기에서 K리그 신인왕 출신의 김영후의 득점에 힘입어 1-0로 승리했다. 지난 청주FC와의 ‘청주더비’ 승리 등 리그 5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K리그 신인왕 출신의 청주시티FC 김영후와 역시 K리그 출신으로 양평FC에서 군복무 중인 고광민(FC서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결과적으로 청주시티FC 김영후가 웃었다.

지난 ‘청주더비’에서 리그 첫골을 기록한 김영후는 이날 전반 2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2경기 연속골이다. 양 팀은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으나 청주시티FC 주장인 골기퍼 이휘수가 수차례 멋진 선방을 선보이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이휘수는 경기 종료 후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에 승리한 것 같다”며 “리그 5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데 다음 김포 원정에서도 꼭 승리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티FC는 오는 6월 2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김포시민축구단과 K3리그 어드밴스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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