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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당신의 선택은? 충북지사
6.13 지방선거, 당신의 선택은? 충북지사
  • 지영수
  • 승인 2018.05.24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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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박경국‧신용한 3파전
힘 있는 여당론’에 야당 ‘3선 저지’ 맞불
이 ‘1등 경제’, 박 ‘새로운 충북’, 신 ‘세대교체’
충북지사 후보 프로필.주요공약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지사 선거는 첫 3선 단체장 탄생이냐, 세대교체냐가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 후보는 재선 지사로 충북 첫 3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박 후보와 신 후보가 ‘세대교체’에 나섰다. 민주당 내 경선에서 4선 국회의원인 오제세 의원의 거센 도전을 가볍게 뿌리치고 공천장을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했다.

3선의 민선 충주시장과 재선 국회의원, 재선 지사까지 지방자치 부활 이후 출마한 선거마다 승리를 거듭한 이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하면 ‘8전 8승’이라는 넘기 어려운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충주출신 이 후보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10회)로 공직에 입문, 충북도 법무관을 시작으로 강원 영월군수, 충주시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장 등 지방행정 경험과 행정관료 경력을 쌓았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 수 있는 ‘유능한 선장론’을 내세우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메인 슬로건을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 하겠습니다’로 정해 힘 있는 여당 지사를 강조했다. ‘대한민국에는 문재인, 충북에는 이시종’이라는 슬로건도 전면에 내세웠다. 고공 행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 후보는 “그동안 ‘일 잘하는 서민 도지사’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 8년간 서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 한 점을 도민들께서 높이 평가해 주신다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신인 박 후보는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 지사가 이번에도 승리하면 후배들은 언제 국회의원, 도지사를 하느냐”고 공세를 취하며 ‘3선 피로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는 안전행정부 차관 등을 지낸 행정 전략통임을 강조한다. 고시 출신의 행정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당선 즉시 안정적으로 도정을 운영할 수 있는 ‘즉시 전력’이라는 점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보은 출신 박 후보는 충북대 농업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4회)로 공직에 입문, 단양군수, 충북도 농정국장‧경제통상국장‧문화관광국장‧기획관리실장,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풍부한 행정경험, 젊고 참신한 인물, 정책과 공약을 내세워 인물 대결로 정면승부 한다면 승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박 후보는 ‘새로운 충북 이젠 박경국’, ‘보여주자 도민의 힘’, ‘잃어버린 충북 8년 바꿔야 바뀝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신 후보도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공세적으로 나섰다. 관료 출신인 다른 후보와 달리 신 후보는 기업 CEO출신이다.

충북 청원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법학과, 법학대학원을 나왔다. (주)모바일뮤턴트 대표, (주)이라넷 대표, 우암홀딩스 대표, 에어케어 대표, 박근혜정부시절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을 지냈다. 현재 서원대 경영학과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신 후보는 ‘40대 젊은 피’를 기치로 연일 세대별, 직능별 공약을 발표하며 대안 있는 후보임을 어필하는 데 주력한다. 두 후보와 달리 비관료 출신이라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 후보는 “지금은 통치나 관치의 시대가 아니라 경영의 시대”라며 “32살부터 기업 CEO로 일하면서 치열하게 책임감을 느끼고, 실전 경영의 세계를 경험한 제가 새로운 도지사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경쟁에 맞서 싸우는 서구의 30∼40대 지도자처럼 새로운 열정, 도전 정신으로 충북발전을 위해 수많은 난관을 돌파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신 후보는 ‘충북 세대교체’라는 짧으면서 임펙트 강한 슬로건을 내밀었다. 또 ‘강한 경제, 젊은 충북’, ‘일자리 도지사’ 등의 슬로건을 통해 자신의 기업 CEO 경력과 지사 후보 가운데 가장 젊다는 점을 강조한다.

초반 판세는 이 후보에게 무게추가 기우는 분위기다. 최근 MBC의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9.1%의 지지율로 박 후보(13.4%)와 신 후보(2.1%)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충북의 19세 이상 남녀 800명 이상을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4~3.5%P이다.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판세 분석도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 더해 현역 지사 프리미엄까지 가진 ‘1강(强)’의 이 후보와 ‘2중(中)’의 야당 후보 대결로 좁혀지고 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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