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25일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첫 출하에 따라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 판촉행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우선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 수박 판촉행사를 기점으로 이마트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판촉행사를 실시해 생산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청원생명 수박은 오송지역이 산지며, 지난해 1900여t의 수박을 출하해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농업인이 정성스럽게 생산한 청원생명 농산물이 제값받고 팔릴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송농협산지유통센터 관계자는 “올해 일기가 고르지 않아 수박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청주시 명품 수박의 인지도 향상과 고품질 고당도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수박농가와 최선을 다해 수확했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