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400여 명 참여, 활력 넘치는 서충주신도시 분위기 조성

‘아이 좋아! 서충주’ 마을장터를 찾은 주민들이 이벤트 존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아이 좋아! 서충주’ 마을장터가 지난 26일 열려 활력 넘치는 신도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신도시 주민 온라인 카페인 ‘서충주신도시 톡톡(Talk Talk)’ 주관으로 여린 이날 행사는 신도시 고등학교 건립 예정부지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3월에는 등하굣길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지난달에는 식목일을 맞아 서충주 홍보단 발대식과 함께 연결녹지 공간에서 식목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페의 중고장터와 무료기증 대화방을 옮겨온 벼룩존과 이벤트존이 마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벼룩존은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이 많은 신도시 특성상 육아관련 용품이 많이 진열돼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주민 재능기부로 이뤄진 페이스페인팅과 풍선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고, 주사위 게임과 컵 쌓기 미션은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또 다른 재미를 선물했다.

안종훈 중앙탑면장은 “지역주민들은 홍보단을 구성하고 환경정화 활동과 식목행사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신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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