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하대용 교수 제자들 논문봉정식 열어

지난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청주대 경영학과 하대용 교수 정년퇴임 기념 논문 봉정식이 열리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제자들이 정년퇴임을 하는 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논문 봉정식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 경영학과는 지난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하대용 교수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음악회를 겸한 논문 봉정식을 열었다.

이날 하 교수의 1호 박사 제자인 김준회(50·국제경영정보학과) 서울기독대학 교수를 비롯해 하 교수의 석·박사 과정과 학부 제자, 지인 등 170여명은 하 교수가 지난 35년간 발표한 단독 논문 50여편 중 11편과 석·박사 과정 제자들과의 공동 연구논문 20편을 봉정했다. 또 석·박사과정 제자들이 학위논문 영문초록(요약본) 36편 등 67편을 봉정했다.

봉정회는 하 교수의 부인 김현숙(협성신학대) 교수가 준비한 음악회를 겸해 정년퇴임 축하 등 ‘동행’의 의미를 담았다.

하 교수는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석사학위,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청주대 교수로 임용된 뒤 36년간 모교의 후학양성에 힘쓴 하 교수는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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