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초·중학교 154교에 무선망 구축

지난 25일 충북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디지털교과서 정책설명회’가 열렸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디지털교과서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디지털교과서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초·중학교 교감, 학교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석 교육부 이러닝과 과장이 디지털교과서 개념, 추진경과, 해외사례 등을 소개했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에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해 용어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 보충·심화학습 내용 등 풍부한 학습자료와 학습지원 기능 등을 부가한 교재다.

도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9억원을 투자, 초등학교 113교, 중학교 41교에 무선망을 구축한다. 지난해에는 8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초등학교 48교에 무선망을 구축했다.

디지털교과서는 올해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회, 과학, 영어 교과에 적용되고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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