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충북대병원에서 2018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

27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본관 1층 도서관 휴게실에서 ‘2018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이 열렸다.

예술체험 연구단체 예술램프죠이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병원을 찾은 해적악단이 종이·망원경·총알로 악기를 만들라는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쳐(music culture)로 진행됐다. 공연에선 백파이프, 아코디언, 바이올린, 태평소, 트럼펫 등의 악기 연주와 성악 공연이 어우러져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신나는 한 때를 선물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이번 공연은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와 간호하는 보호자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극복의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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