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유정·한국당 박경숙 2명 맞대결

충북도의원보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하유정후보, 자유한국당 박경숙후보
충북도의원보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하유정후보, 자유한국당 박경숙후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6.13지방선거 보은군선거구에서 사상 첫 여성 충북도의원이 탄생한다.

25일 마감결과 충북도의원 후보로 보은선과위에 공식 등록한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하유정(53) 전 보은군의원과 자유한국당 박경숙(56) 전 보은군의원 등 여성후보 2명뿐이다.

이에 따라 1명을 뽑는 충북도의원 선거 보은군선거구에서는 여성 후보끼리 맞붙게 돼 누가 당선되느냐에 상관없이 ‘여성’ 당선자는 확정된 셈이다. 보은지역에서 여성 도의원을 배출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하 후보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저를 튼튼하고 단단하게 성장시켰다”며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희망보은을 위해 똑똑한 일등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군의원으로 활동하며 ‘발품의정’을 통한 생활정치를 펼쳐왔다”며 “반드시 도의원에 당선돼 보은군이 사업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도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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