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청주 전시를 요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청주시는 25일 시청에서 청주교육지원청, 청주시 이통장협의회, 직지세계화시민홍보단과 '직지 바로 알리기 범시민운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직지 원본의 청주 전시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요청하기 위한 30만 시민 서명운동을 8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관심 및 애정을 유도해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하반기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은 '직지 청주 전시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85만 시민 염원을 담아 프랑스에 요구할 계획'이라며 '직지가 청주에 꼭 올 수 있도록 모든 기관·단체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