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99명 2.2대1, 세종 57명 3.4대1충북 411명 2.3대1, 충남 530명 2.3대1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6.13지방선거에 충청권은 모두 1187명이 도전에 나섰다.

대전‧세종‧충북‧충남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25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대전은 시장 1명, 교육감 1명, 구청장 5명, 시의원 22명(비례3명), 구의원 63명(비례9명) 등 모두 92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199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52), 자유한국당 박성효(63), 바른미래당 남충희(63), 정의당 김윤기(44) 후보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민주평화당 서진희 예비후보가 출마 포기를 선언, 4파전으로 치러진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의 설동호(67), 진보성향의 성광진(60) 후보 등 2명이 등록했다.

대전 5개 구청장 선거에는 14명이 등록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와 한국당 후보가 맞붙는 대덕구청장 선거를 제외하고는 4개 구청장 선거가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의 3파전으로 진행된다.

19명(비례대표 제외)을 선출하는 대전시의원 선거에는 46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2.4대 1, 54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5개 구의원 선거에는 103명이 등록해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세종은 시장, 교육감, 광역의원 선거에 57명이 도전,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춘희(62) 후보, 한국당 송아영(54), 바른미래당 허철회(38세)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최교진(64), 송명석(55), 최태호(58), 정원희(62) 후보 등 4명이 등록, 경쟁률 4대 1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전날엔 최교진, 송명석, 최태호 후보가 등록했다.

16명(비례대표 제외)을 뽑는 세종시의원 선거에는 50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은 177명을 뽑는 교육감,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411명이 등록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이시종(71), 한국당 박경국(59), 바른미래당 신용한(49)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 김병우(60) 후보와 보수성향의 심의보(64)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11명의 시장·군수를 뽑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는 모두 33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의원(29명) 선거는 71명이 후보로 나서 각각 2.4대 1, 기초의원(116명) 선거는 253명이 후보 등록해 각각 2.2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은 530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은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5명, 도의원 42명(비례4명), 시·군의원 171명(비례26명) 등 모두 230명을 선출한다.

충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양승조(59)·한국당 이인제(69)·코리아당 차국환(61)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충남교육감 선거는 명노희(58)·김지철(66)·조삼래(66) 후보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충남 15개 시장·군수 선거는 46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다.

38명을 뽑는 충남도의원(비례대표 제외) 선거에는 9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5개 시·군에서 145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비례대표 제외) 선거에는 322명의 후보가 등록해 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제천‧단양의 경우 민주당 이후삼(48)‧한국당 엄태영(60)‧바른미래당 이찬구(56) 후보, 천안갑은 민주당 이규희(56)‧한국당 길환영(63)‧바른미래당 이정원(64), 대한애국당 조세빈(49) 후보, 천안병은 민주당 윤일규(68)‧한국당 이창수(55)‧바른미래당 박중현(50)‧대한애국당 최기덕(66) 후보 등 4명이 각각 등록했다. 지영수‧정래수‧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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