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옥천, 6월 2일 단양과 제천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달 청주에서 펼쳐진 청춘마이크 공연 모습.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길거리가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신선하고 재기 넘치는 공연으로 풍성해진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오는 30일 옥천, 6월 2일 단양과 제천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을 선보인다.

‘청춘마이크’는 학력·경력·수상실적에 관계없이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 공연기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30일 옥천 안터마을에서 열리는 10회 안터마을 반딧불이축제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대중음악을 하는 ‘레코드 마켓’, 인디음악을 하는 이승윤씨, 뮤지컬 문야 뮤럽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6월 2일에는 단양군 구경시장 일원에서 보헤미안(팝페라), 타임플라워(대중음악), 트레블러크루(비보이)팀이 오후 3시부터 신나는 공연을 펼친다.

청년예술가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에서 주최하고 충북권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한다.

올해 충북권에서는 대중음악, 국악, 뮤지컬, 비보이댄스,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 12팀이 도내 시·군의 거리, 광장, 지역 축제장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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