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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선거 ‘여풍’ 거세
충북 지방선거 ‘여풍’ 거세
  • 지영수
  • 승인 2018.05.28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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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91명 도전…2014년 72명 대비 26.4% 증가
단체장‧도의원 여성 잇단 등록…첫 단체장 탄생 ‘관심’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미투 운동이 사회 전 분야에 확산하면서 여성 공천을 확대하고 유권자들의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여풍(女風)이 거세다.

28일 충북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그동안 충북에서는 여성들의 정치 진출은 비례대표를 통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여성 자치단체장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후보조차 전무하다시피 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광역의원은 당시 새누리당 김양희‧최광옥 도의원 2명에 불과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살펴보면 충북은 남성 320명, 여성 91명이 후보등록을 했다. 여성이 전체 22.4%을 차지한 셈이다. 2014년 72명에서 19명(26.39%) 증가했다.

올해 전체 29명을 뽑는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는 10명(비례 11명 제외)의 여성이 후보 등록했다. 4년 전 4명이 출마했던 것과 비교해 6명이 늘었다.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는 36명의 여성 후보들이 도전장을 냈다. 2014년 26명보다 10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얼마나 많은 여성이 시‧군의회에 입성할지 미지수다.

2014년 여성 후보의 지역구 당선자는 도의원 2명, 시‧군의원 12명이었다.

김진옥 진천군수 후보
김진옥 진천군수 후보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충북 사상 첫 여성 자치단체장 탄생여부다. 김진옥 후보가 무소속으로 진천군수에 도전장을 냈다.

김 후보는 2016년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당초 자유한국당에서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천혜숙 서원대 교수가 청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경선 방침이 정해지자 김 의장은 출마를 포기했고, 천 교수는 경선에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김꽃임 도의원 후보
김꽃임 도의원 후보

무소속 김꽃임 체천시의원은 당초 제천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다 도의원으로 선회했다.

이숙애 도의원 후보
이숙애 도의원 후보

 

윤은희 도의원 후보
윤은희 도의원 후보

 

지난 선거에서 각 정당 비례대표로 지방의회에 입성한 여성의원 대부분이 지역구 출마에 나섰다. 충북도의회 비례대표인 이숙애(민주당)‧윤은희(한국당) 의원이 각각 청주1선거구와 청주10선거구에 출마했다.

정지숙 도의원 후보
정지숙 도의원 후보

 

정지숙(바른미래당) 전 충북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낙마한 뒤 이번에 재도전(청주1)에 나섰다. 윤영남(한국당)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이사는 첫 도전장(청주2)을 내밀었다가 28일 사퇴했다.

기초에서 광역으로 체급을 올려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도 있다.

육미선 도의원 후보
육미선 도의원 후보

 

윤남진 도의원 후보
윤남진 도의원 후보

 

청주시의회 비례대표와 지역구 의원으로 재선한 민주당 육미선 의원은 도의원(청주5)에 도전한다. 괴산군의회 비례대표와 지역구 의원으로 재선한 민주당 윤남진 의원도 도의원 출사표를 던졌다.

하유정 도의원 후보
하유정 도의원 후보

 

박경숙 도의원 후보
박경숙 도의원 후보

 

보은군의회 하유정(자유선진당 비례대표·민주당 재선)의원과 박경숙(한국당 비례대표)의원도 체급을 올려 도의원에 도전했다.

최광옥 도의원 후보
최광옥 도의원 후보

 

한국당 최광옥 도의원의 행보도 관심사다. 최 의원은 청주시의회와 도의회를 오가며 내리 6선을 하면서 도내 최다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도 청주4선거구에서 ‘7선’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한다.

시·군의원과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이번 선거를 통해 20명을 웃도는 여성이 지방의회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3명의 광역의원을 뽑는 비례대표선거에는 11명, 16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비례대표선거에는 33명이 도전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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