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전국 5000여명 참가,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6월 단양군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도 단위의 족구와 사이클, 힐클라이밍, 야구, 축구, 그라운드골프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치러진다. 사진은 힐클라이밍대회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푸른 녹음의 계절 6월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도 단위의 족구와 사이클, 힐클라이밍, 야구, 축구, 그라운드골프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치러진다.

10회 소백산 힐클라이밍 사이클대회가 2∼3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10회 단양군수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7일 상진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20개 팀 150여명의 선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6회 소백산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16∼17일 이틀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충북도족구협회와 군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0팀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밖에도 생태체육공원 야구장과 단양공설운동장, 매포생활체육공원에서는 야구‧축구의 동호인리그가 열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