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공약 발표…유아특수교육 강화·유치원~고교 무상급식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는 29일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유아·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교육복지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아이들을 위한 차별 없는 배움, 함께하는 교육복지를 목표로 충북형 교육복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아·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특수학교 설립·특수학급 확대, 특수교사 정원 단계별 확보, 특수교육 대상자-기업 연계 직업교육 훈련센터 신설 등을 약속했다.

이어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의 사회통합을 위한 상호문화교육을 활성화하고, 공교육 진입·학교적응 지원, 다문화 유치원·예비학교 운영 등 다문화·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실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또 유치원~고교 무상급식 실시, 온종일 돌봄안전망 구축, 고교 수업료를 비롯한 중·고교 교복비 지원대상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특히 “초·중·고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 확대, 3자녀 이상 다자녀 교육비 지원 등으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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