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올해 본격적인 식생활교육 실시를 앞두고 31일 도담동 싱싱문화관에서 ‘2018년도 세종시 식생활교육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식생활교육 관련기관 및 단체, 교육청, 참여 학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여, 지역 식생활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대 윤지현교수의 ‘해외 로컬푸드 식생활교육 사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식생활교육 정책’ 특강, 2018년 세종시 식생활교육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로컬푸드 식생활 체험 등 정책공유와 공감대 확산의 자리로 마련된다.

세종시는 올해 식생활교육에 2억원 투입, 농업·농촌 연계 식생활교육, 초등 바른 식생활 창의적 활동 교육, 고령자 건강밥상 교실,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식생활교육, 영유아 맞춤형 로컬푸드 식생활교육, 바른밥상·밝은 100세 시민캠페인 등 총 12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대 식생활교육기관(책임교수 이선영)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운식 농업정책관은“식생활 교육은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함”이라며, “싱싱문화관을 중심으로 세종형 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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