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우개선·정규직 전환 상호 협력 약속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와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30일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김 후보와 충북지부는 “시대적 과제인 저임금과 고용불안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고용불안 요소 해결 △임금차별 해결 △학교비정규직 직군 정비 체계화 △안전한 학교 △합리적인 노사관계 △노동자가 존중받는 노동현장 만들기 등 4개 항목의 정책을 합의했다.

김 후보는 “노동존중이 곧 교육”이라며 “학교에서부터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차별 없는 교육과 노동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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