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 후보 '국악기표준원'건립 협의 중 '분원'유치변경 제안받아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자유한국당 박세복(55·사진) 영동군수 후보 사무소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정구복 후보의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공약과 관련,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는 이미 민선 6기 박세복 군수가 추진 중인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 사업은 지난 4월 영동군이 국악기 표준원을 건립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문체부로부터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로 변경 추진을 제안 받은 사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영동군 외에도 강원도 정선과 제주, 충남 서천 등이 설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 영동군은 문체부, 충북도와 협력해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를 추진 중이다.

국악체험촌 활성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일부 업무를 전문경영기관이나 단체에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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