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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신언관 후보, 한범덕 후보 '때리기'
황영호·신언관 후보, 한범덕 후보 '때리기'
  • 곽근만
  • 승인 2018.05.30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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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과정 수치 실수 놓고 '맹공'
한 후보 "의혹 제기 설명 과정서 실수"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6.13 지방선거 청주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를 향한 협공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고공행진하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를 등에 업고 앞선다고 판단되는 한 후보를 상대로 기선제압을 하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황 후보와 신 후보는 30일 일제히 기자회견을 통해 한 후보가 전날 실시된 청주KBS 토론회에서 발언한 KT&G 부지 매입비 발언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먼저 황 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후보가 어제(29일) TV토론회에서 KT&G 부지 매입비용과 관련, 당시 감정가가 259억원이었고 이를 250억원에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며 “하지만 실제 매입비용은 350억원으로 무려 100억원이나 축소해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 후보 역시 기자회견을 갖고 “한 후보는 2014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KT&G 부지를 350억원에 계약한 사실을 적시했다” 며 “하지만 한 후보는 토론회에서 제가 제기한 부지매입비 350억원 계약에 대해 시살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후보비방을 한 것으로 몰았다”고 비난했다.

두 후보 모두 이날 청주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한 후보측은 “부지를 저렴하게 매입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금액을 실수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토론회에서 신 후보가 청주시가 KT&G 부지 매입비를 감정가보다 높게 샀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밝혔다.

또 '수치를 잘못 말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결코 유권자들을 혼란하게 하거나 선거에 유리하게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토론회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를 하고 확인되지 않은 일을 사실인 것처럼 비방하는 토론회로 얼룩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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