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 민간공모사업 선정 완료
5개 사업별 28곳과 약정 체결…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기대

30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약정식’. 류재황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5개 단체 대표·업무담당자가 약정 체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30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약정식’. 류재황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5개 단체 대표·업무담당자가 약정 체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이 다양한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지역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나선다.

30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청주행복교육지구에서 ‘지역 인프라 구축’, ‘마을 속 특색 프로그램’, ‘학교 밖 돌봄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 등이 민간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역인프라 구축’ 사업은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교육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진행되며, ‘마을 속 특색프로그램’ 사업은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해 마을의 특색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밖 돌봄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초등학생의 틈새 돌봄 강화 사례를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날 민간공모사업으로 ‘학교 밖 돌봄지원’ 1곳, ‘지역 인프라 구축’ 2곳, ‘지역연계 돌봄교실’ 2곳 등 모두 5개 단체 대표·업무담당자와 약정서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지역 인프라 구축 8곳, 마을 속 특색프로그램 10곳 등 현재까지 5개 사업별 28곳과 민간공모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인프라 구축’은 단체별 700만원, ‘마을속 특색 프로그램’은 1000만원, ‘학교 밖 돌봄지원’은 830만원, ‘지역연계 돌봄교실’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민·관·학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밖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황 청주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교육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